2018년 8월, 결혼 직후 배우자 명의로 Roth IRA를 열었습니다. 매달 300달러씩 자동이체로만 불입했고, 지금까지 넣은 원금은 약 26,000달러입니다. 최근 기준 계좌 가치는 약 110,000달러. 비법이라기보다, 시장이 흔들릴 때도 지켜온 단순한 원칙 덕분이었습니다. 이 글은 제 실제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려는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각자 상황에 맞게 판단하시는 데 참고 자료로만 활용해 주세요. 🙏
왜 이 글을 쓰나 — 사례는 강력한 신뢰를 만든다
‘무엇을 샀다’도 중요하긴 하지만 ‘어떻게 운영했는가’가 더 지속 가능한 실력을 만듭니다. 저는 종목의 중요성 보다, 자동불입·현금대체·분할매수·분기 점검 같은 루틴을 공유합니다. 이 구조는 누구나 자신의 소득·리스크 성향에 맞게 규모만 조절하면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 글의 마무리에는 이 원칙으로 7년간 만들어 놓은 포트폴리오 실제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내 Roth IRA 실제 세팅(요약)
- 🧾 계좌 형태: Roth IRA(2018.08 개설)
- 🔁 입금 방식: 자동이체 $300/월(DCA)
- 💵 원금: 약 $26,000 | 현재 가치: 약 $110,000
- 🛡️ 방어 버킷: SHV 약 $27,000 보유(현금대체, 급락 시 탄약)
- 🧭 구조: 중심–보조 자산 전략(중심=안정/현금대체·대형, 보조=성장·기회)
7년간 지킨 6가지 운영 원칙
1) ⏱️ 자동불입(DCA)으로 감정 개입 차단
날짜·금액을 고정하면 “이번 달은 쉬자” 같은 유혹이 줄어듭니다. 하락장에는 더 많은 수량을, 상승장에는 꾸준한 참여를 가져가며 평균단가를 자연스럽게 관리합니다.
2) 🧱 중심–보조 자산 비중 관리
계좌의 뼈대(중심)는 변동이 낮고 든든해야 합니다. 저는 현금대체·대형주를 코어로 두고, 보조는 확신이 있을 때만 단계적으로 더합니다. 과열·과도한 집중은 리밸런스로 바로잡습니다.
3) 💰 현금대체 ETF(SHV)로 ‘언제든 쓸 수 있는’ 탄약 확보
은행 CD는 만기 제약이 있지만, SHV는 초단기 미 국채 ETF라 유동성이 뛰어나 같은날로 자금 전환이 수월합니다. 저는 이 계좌가 10만불이 되기전까지는 현금 비중이 거의 없었지만, 현재는 평소에 20~30% 수준의 방어 버킷을 유지하고, 급락 구간에서만 분할 투입합니다.
4) 📉 분할매수 규칙: -10%·-20% 트리거 + 예산 70% 룰
하락 폭에 따라 사전 정의된 트리거로만 추가 매수합니다. 그리고 총예산의 70%까지만 집행해 더 큰 하락·다른 기회에 쓸 여지를 남겨둡니다. 규칙으로 감정을 이깁니다.
5) 🎯 종목 수 3~6개로 집중
“조금씩 많이”는 공부와 관리가 어렵습니다. 핵심 소수에 집중하면 뉴스·실적·밸류에이션 추적이 수월하고, 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확신이 약한 종목은 과감히 제외합니다.
6) 🔄 장기투자 마인드
보통 신중히 투자 검토후 결정한 종목은 갑자기 급등하지 않는한 대체적으로 팔지 않습니다. 이유는 펀더맨탈만 받혀 준다면 잘되는 종목은 계속 잘되고 안되는 종목은 계속 안됩니다. 혹자는, 섣불리 잘 나가는 종목을 팔고 안되는(싸다고 생각 되는) 종목을 매수하는데, 이건 마치 매출이 잘 나오는 커피샵을 팔고 검증되지도 않는 싸다고 생각되는 지역에 커피샵을 사는 행위와 같습니다.
왜 현금 대신 SHV인가?
현금은 안전하지만 놀고 있는 자산이 되기 쉽습니다. SHV는 초단기 국채에 투자해 가격 변동이 비교적 작고, 필요 시 매도하여 같은날 신속히 원하는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버킷을 평시 보관소 + 위기 시 실탄으로 씁니다. 현금 비슷한 자산으로 보유하고 싶다면 머니마켓 (VMFXX, SPAXX, SWXX) 등으로 보유하시면 됩니다, 현금화 시간은 하루(T+1) 소요됩니다.
증권사 앱에서 보이는 숫자(수익률%)에 너무 과몰입하지 않기
“원금 대비 수익률”은 매수 시점에 따라 훨씬 높아 보일 수 있습니다. 예: 같은 종목을 2018년에 산 사람과 2023년에 산 사람의 수익률은 다름. 자동불입과 매수를 오래 할수록 내 체감 수익률은 브로커리지 화면의 단순 수익률과 다를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루틴을 지켜가는 과정입니다. 또한 과거 성과는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각자 리스크 허용도·현금흐름에 맞춰 자신만의 비중표를 만드세요.
처음 시작한다면 — 6칸 체크리스트
- ✅ 매달 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 할 금액을 정하고, 언제든 변경하되 중단은 금지
- ✅ 증권계좌에 입금된 현금은 매달 꼭 무언가를 사지않아도 된다, 그렇지만 종목 시작은 반드시
- ✅ 종목을 정했다면, 내 기준의 초기 목표치 많큼 가격 상관없이 꾸준히 모아가기 (예: 적어도 한 종목당 $2000)
- ✅ 분할매수: 그 이후 부터는 원금의 -10% -20% -30% 하락때 마다 목표치에 도달까지 매수
- ✅ 현금 대비: 어느 시점에 포트폴리오의 투자금액에 부담감을 느낀다면 20-30% 현금화
- ✅ Roth IRA 불입 한도/소득 요건 매년 업데이트 확인
자주 받는 질문 3가지
Q1. 지금 그대로 따라 해도 될까요?
이 글은 사례 공유입니다. 금액·비중·리스크는 각자 다릅니다. 제 구조를 참고하되, 본인 상황에 맞는 비중표를 먼저 만드세요.
Q2. 성공 투자 방법은?
핵심은 원칙과 비중 관리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시스템화 하면 모든 감정을 배제할수 있습니다.
Q3. 왜 Roth IRA 인가요?
Roth IRA를 활용하면 은퇴시 모든 전액이 면세 입니다. 많은 분들이 세금혜택 은퇴계좌 없이 일반 증권 계좌만 활용하는걸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이번 글의 핵심 요약
- 📌 월 300불 자동불입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복리 구조를 만들 수 있다.
- 📌 현금대체 20~30%는 하락장에서 기회 자금이 된다.
- 📌 -10%·-20% 트리거와 예산 70% 룰이 감정 대신 규칙으로 매수 타이밍을 만든다.
- 📌 분기 리밸런스는 과열/과소 비중을 자동으로 정리해 장기 생존력을 높인다.
마무리 — 복잡함보다 꾸준함
저는 앞으로도 자동불입 → 방어 버킷 유지 → 규칙적 분할매수 → 분기 리밸런스라는 루틴을 반복할 것입니다. 복잡하지 않아도, 꾸준함이 결국 수익을 만든다는 걸 이 계좌가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 추천글
📚 이전 글 & 다음 글
- ⬅️ 이전 글: 증시 고점 매도 전략: 12년 투자 경험으로 얻은 나만의 방법
- ➡️ 다음 글: 재정 계획과 정신 건강의 관계: 재정 계획이 주는 심리적 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