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 시장을 보면 단순한 경기 흐름이 아니라 세계 경제 구조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각 국가가 서로에게 의존하기보다, “우리 것부터 지키자”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를 ‘분절경제(Decoupling Economy)’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미국이 기술을 만들고 중국이 생산하며 유럽이 소비하는 글로벌 분업 체계가 효율적이었다면, 이제는 효율보다 생존, 가격보다 자급자족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포트폴리오를 다시 점검하며 분절경제에서 강해질 기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Lockheed Martin(LMT)을 실제로 보유 중입니다.
분절경제 시대에 유망한 핵심 투자 섹터
방위산업 / 국방
- 대표 종목: LMT, RTX, NOC
- 대표 ETF: ITA
-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도 ‘전쟁 대비’ 자체가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
반도체 제조 및 장비
- 대표 종목: ASML, TSM, INTC
- 대표 ETF: SMH
- 반도체는 이제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전략 무기
에너지 / 원유 / LNG
- 대표 종목: XOM, CVX, LNG
- 대표 ETF: XLE
- 에너지 공급이 끊기면 경제 전체가 마비되기에 자급 정책 강화
핵심 광물 / 희소금속
- 대표 종목: ALB, FCX, RIO
- 참고 ETF: LIT
- 전기차, 배터리 산업 확대로 리튬·구리·니켈 수요 폭증
전력 인프라 / 리쇼어링 수혜
- 대표 종목: ETN, ABB
- 참고 ETF: PAVE
- 공장이 미국으로 돌아오면서 송전망·충전 인프라 수요 증가
사이버 보안 / 데이터 주권
- 대표 종목: PANW, CRWD, ZS
- 참고 ETF: CIBR
- 미래의 전쟁은 해킹과 데이터 공격 형태로 발생
정부·국방용 AI / 클라우드
- 대표 종목: PLTR, ORCL, MSFT
- AI 수요는 민간보다 정부·국방 부문에서 더 빠르게 성장
제가 선택한 분절경제 핵심 ETF 3가지
- ITA (방산 / 국방)
- SMH (반도체 제조 및 장비)
- XLE (에너지 / 원유)
결론: 앞으로 투자의 기준은 “얼마나 성장할까”가 아니라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입니다
저는 위기가 올수록 더 강해질 산업, 즉 방산·반도체·에너지 중심으로 계속 분할매수할 계획입니다. 물론 정답은 아니지만, 최소한 “위기가 와도 반드시 필요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확신은 있습니다.
여러분은 분절경제 시대에 어떤 섹터가 가장 유망하다고 보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