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CD만 고집하지 마세요 – 머니마켓펀드(MMF) 시작하는 법

CD, MMF

은행 CD(정기예금)은 금리가 높을 때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증권사 머니마켓펀드(MMF)은 유동성과 시장 반영 수익률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투자 가능한 고금리 단기 현금 보관소” 입니다.

💡 MMF, 왜 쓰는 걸까?

MMF는 국채·기관 단기어음 등 초단기 우량자산에 투자해 매일 이자가 쌓이고, 대체로 T+1(영업일 1일)에 현금화가 가능한 현금성 자산입니다.

CD vs MMF 한눈 비교

구분 은행 CD MMF
금리 고정, 가입 시 확정 변동, 시장 반영 빠름
유동성 만기 전 해지 시 이자 손실 언제든 인출 가능(보통 T+1)
보장 FDIC 보장(예금주당 최대 $250,000) SIPC 커버리지(브로커 파산 대비·투자손실 제외)
수익률(예시) 예: 18개월 3.80% 예: 7-Day SEC 4.17~4.22%

🏦 많은 분들이 MMF를 안 쓰는 이유

👉 대부분 “몰라서” 못 씁니다

  • “증권 계좌 여는 법이 어려워 보여서…”
  • “펀드라서 위험할 것 같아서…”
  • “CD는 안전하고 익숙해서…”

하지만 MMF는 주식이 아니고, 현금 대기자금에 특화된 상품입니다.

✋ 정말 쉽습니다 — 시작 방법

Step 1: 증권사 계좌 만들기

증권사 강점
Fidelity 한국어 상담 지원, 기본 현금자금에 SPAXX 자동 배정
Vanguard 대표 MMF VMFXX 보유, 낮은 비용
Charles Schwab 지점 접근성 양호, 자사 MMF 라인업

필요 서류: SSN/ITIN, 미국 신분증, 주소

Step 2: MMF 설정/매수 (예: Fidelity)

  1. 계좌에 현금 입금
  2. Trade → Mutual Funds 메뉴 선택
  3. Ticker 입력: SPAXX (Fidelity 기본 MMF)
  4. 금액 입력 후 매수

참고: Fidelity에서는 SPAXX가 기본 현금 자리로 자동 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Vanguard에서는 자사 MMF인 VMFXX를 사용합니다(브로커별 전용 MMF가 다름).

🙋 자주 묻는 질문(FAQ)

MMF는 매일 이자가 나오나요?

네. 매일 이자가 반영되어 자동 누적되고 보통 매 달 1-5일 사이에 지급받습니다.

언제든 꺼낼 수 있나요?

보통 T+1 영업일 내 현금화됩니다(브로커·펀드에 따라 다소 차이).

세금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대부분의 MMF 분배금은 1099-DIV(ordinary dividends)로 신고됩니다. 일부 정부MMF는 주(state) 소득세가 부분 면제될 수 있습니다. (투자손익에 따른 자본이득 과세는 일반적으로 드뭅니다.)

SIPC는 무엇을 보장하나요?

SIPC는 브로커 파산 시 고객 계좌 자산을 $500,000(현금 $250,000 포함)까지 보호합니다. 시장 변동에 따른 손실은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 결론: 현금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CD는 확정 금리와 FDIC로 든든하고, MMF는 유동성과 시장 반영 수익률로 효율적입니다. 둘을 적절히 섞으면 안정성+유연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모르면 못 쓰는 것이지,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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